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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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도록"…'2021 MAMA', 성장을 위한 변화 [종합]

기사입력 2021.11.16 11:14 / 기사수정 2021.11.16 11:1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2021 MAMA'가 글로벌 음악 시상식의 성장을 위한 변화를 강조했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1 MAMA'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현수 본부장, 컨벤션사업국 김동현 국장, Mnet 박찬욱 CP가 참석했다.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지난 1999년 한국 최초의 뮤직비디오 시상식 Mnet 영상음악대상에서 출발했다. 지난 2009년 'MAMA'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2010년 K팝 시상식 최초로 해외인 마카오에서 개최했고, 2017년에는 아시아 3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김동현 국장은 'MAMA'의 글로벌화가 국내 음악 시상식과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글로벌하면 마마, 마마하면 글로벌"이라며 "그동안 왜 K팝 시상식을 해외에서 개최하는지 질문을 많이 받았다. 국내 프로그램의 개념으로 해외에 나가는 것과 현지에서 'MAMA'로 직접 팬들과 만나는 것은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 개최지를 진화시키면서 진행하다보면 현지 팬들과 미디어들도 'MAMA' 시상과 퍼포먼스에 감탄하고 뉴스로 나와서 K팝의 글로벌화에 같이 길을 걸었던 것이 다른 시상식들과의 차별점"이라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김 국장은 "K팝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이슈성들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MAMA'도 국내외 시상식들과 비교했을 때 부끄럽지 않고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2021 MAMA'는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한계 없는 도전'과 '편견을 깨는 새로움'으로 강력한 음악의 힘을 세상에 전달할 계획이다.  

'2021 MAMA' 총괄 프로듀서 박찬욱 CP는 "서로 다른 색으로 빛나는 수백만의 보이스가 K팝이라는 언어로 편견의 벽을 넘어 오직 음악으로 전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2021 MAMA'는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박 CP는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가수와 관객이 만날 수 있는 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라면서 "많은 분들의 관객들을 모실 수는 없겠지만 가수와 관객이 만난다는 것은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만한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 MAMA' 본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오후 6시 경기 파주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CJ ENM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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