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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 영, 연봉조정 피해 계약…1년 537만 5천 달러

기사입력 2011.02.17 09:3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지난 시즌,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델몬 영(26, 미네소타 트윈스)이 연봉조정을 피해 팀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각),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영은 미네소타와 537만 5천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260만 달러의 연봉보다 2배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625만 달러를 희망 연봉으로 제출, 465만 달러를 제시한 구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영은 19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연봉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연봉조정 없이 계약에 성공했다.

2003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전체 1번 출신인 영은 2006년, 탬파베이 레이스에 데뷔한 후 맷 가르자가 포함된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는 153경기에 출장, 타율 2할9푼8리, 21홈런 112타점(AL 5위)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델몬 영과 리키 윅스(밀워키 브루어스와 4년간 3,850만 달러)의 계약으로 연봉조정을 신청한 선수 가운데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 헌터 펜스(휴스턴 애스트로스)만이 미계약자로 남게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시즌 54개의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을 차지했던 호세 바티스타와 다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델몬 영, 호세 바티스타 ⓒ MLB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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