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24
연예

하정우, 노예계약서 화제…'항상 주인을 기쁘게 하라'

기사입력 2011.02.17 08:52 / 기사수정 2011.02.17 08:5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영화배우 하정우와 팬들이 만든 ‘노예계약서’가 공개돼 화제다.

디시인사이드 하정우 갤러리에 공개 된‘두 번째 조공’이라는 제목의 하정우가 영화 ‘황해’ 촬영 당시에 팬들이 선물한 도시락, 선글라스, 라이터 등의 사진과 함께 이벤트 후기에 노예계약서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자신을 ‘노예’, 하정우 갤러리를 ‘주인’으로 명시된 이 계약서에 직접 사인까지 했다.

격식에 맞춘 양식으로 된 해당 계약서는 얼핏 법적효력이 있는 정식계약서로 보이기 까지 한다.

하지만 ‘이 계약은 법 규정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아니하며, 다만 주인과 노예간의 욕구, 책임, 권리에 대한 내용을 정리, 서로의 이해를 도모에 의의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어 팬들을 위해 하정우가 직접 만든 계약서 임을 확인시켜 준다.

하정우가 지켜야 할 사항은 ‘노예는 최선을 다하여 주인을 섬기며, 항상 자신은 주인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존재하고 있음을 잊지 않는다’ 등으로 팬들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노예(하정우)에게서 주인이 아주 미세하게나마 매력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었을 시 계약은 자동으로 파기된다’라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계약서를 본 누리꾼들은 “하정우가 사인까지 하다니 정말 팬사랑이 대단하다” “장난이지만 이젠 계약서까지 등장하다니 팬과 스타의 관계가 점점 더 긴밀해지는 것 같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하정우의 팬사랑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하정우노예계약서 ⓒ디시인사이드 하정우갤러리]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