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코너 갤러거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산마리노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10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코너 갤러거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스완지, 찰턴,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에서의 임대 기간 동안 그를 오랫동안 추적해왔고 그는 매우 잘 해냈다"라며 줄곧 코너 갤러거를 염두해 두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코너 갤러거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에 따라 잉글랜드 대표팀에 콜업됐다. 이는 U-17, U-21 등 연령별 대표팀만을 소화해왔던 코너 갤러거의 첫 성인 대표팀 차출이었다.
코너 갤러거가 차출된 이유는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 이적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주전으로 발돋음했고 리그 10경기 출전하여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골과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모두 코너 갤러거의 몫이었다. 사실상 크리스탈 팰리스의 상승세를 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것이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6일 산마리노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산마리노가 피파랭킹 210위에 자리한 약체이고 비기기만 해도 잉글랜드의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기 때문에 코너 갤러거의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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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