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25년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코카콜라의 제조법이 공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라디오 방송 '디스이즈아메리칸라이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지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투션의 1979년 2월 18일자에 실린 사진에서 코카콜라 제조법과 성분, 함유량을 보여주는 내용을 발견해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코카 유동엑스(fluid extract) 3모금과 구연산 3온스, 카페인 1온스, 설탕 30(단위 불분명), 물 2.5갤런(약 9.5L), 라임 주스 2파인트 1/4, 바닐라 1온스, 캐러멜 1.5온스 등으로 제조됐다.
마지막으로 비밀 성분으로 알려진 '머천다이즈 7X'(Merchandise 7X)도 1% 이내의 분량으로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코카콜라 측은 "메모에 나온 내용은 우리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125년이 넘게 제조비법을 지켜왔으며 고위직 2명만 그 비법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 공식 원본'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코카콜라 본사의 비밀금고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코카콜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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