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레슬링 선수 김현우가 도쿄올림픽 직전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이하 '뭉찬2')에서는 레슬링 전설 김현우의 입단 테스트가 펼쳐졌다.
10년째 현역 선수인 김현우는 "후배들을 위해 양보할 생각은 없냐"고 하자 "하루빨리 저를 능가하는 후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렇다고 제가 일부러 져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며 여유를 부렸다.
김현우는 도쿄 올림픽 대회 직전 코로나19 확진으로 올림픽 진출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는 "5년 동안 준비했는데 (못 가게 돼) 많이 힘들었다. 빨리 털어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괜찮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이다"고 털어놨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