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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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X김태연, 가왕 뮤지-솔지에 노래 도전...깜짝 명승부 (금요일은 밤이 좋아)[종합]

기사입력 2021.11.12 23:5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다현과 김태연이 뮤지와 솔지에게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금요일은 밤이 좋아'에는 가왕 출신 솔지와 뮤지가 출연해 TOP7, 미스레인보우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솔지와 뮤지는 예능 '복면가왕'에서 만났던 바 있다. 당시 뮤지는 솔지의 장기 집권을 저지했다고. 솔지는 복수심을 불태우며 "가왕전에서 불렀던 선곡을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미스트롯2'를 보며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던 분들이 우리 팀에 있다"고 팀 선정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뮤지는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로 김다현을 지목했다. 그러나 김다현은 뮤지의 바람과 달리 뮤지를 지목했다. 뮤지는 "왜 삼촌을 괴롭히냐"고 물었고, 김다현은 "해 보고 싶었다"고 해맑게 대답했다. 뮤지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토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김다현은 남진의 '상사화'를 열창했다. '미스터트롯' 때 같은 노래를 부른 적 있는 장민호는 반가워했다. 뮤지는 "몇 살이냐"고 물으며 "가사를 이해하고 부르는 거냐"고 물었고, 김다현은 "아직 모르는 부분도 많지만 애잔함을 모아 불렀다"고 말했다

김다현의 노래를 들은 뮤지는 "다현 양이 살아 온 13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여유가 너무 넘친다. 무대 체질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뮤지는 김다현에 맞서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불렀다. 뮤지는 100점을 받으며 91점을 받은 김다현에게 승리했다.




김태연은 솔지를 지목했다. 뮤지는 "이 친구들에게는 우리가 새로운 먹잇감처럼 느껴지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지는 김태연을 상대로 "내가 보여 주겠다"고 자신했다. 김태연은 "나도 나중에 복면가왕이 되고 싶다. 오늘 제대로 붙어 보자"고 말했다.

김태연은 한민의 '어차피 떠난 사람'을 불렀다. 김태연은 99점을 받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솔지는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솔지는 보보의 '늦은 후회'로 김태연의 점수에 도전했다. 김태연은 5점 차이로 솔지에게 승리했다.

비록 승부에서는 패배했지만, 뮤지는 "평범한 곡도 솔지 씨의 목소리를 거치면 화려하고 슬프게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이날 솔지는 홍지윤, 허찬미, 김다현과 함께 'HOT PINK'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특히 홍지윤과 허찬미는 춤과 랩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는 양지은과 이소라의 '잊지 말기로 해'를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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