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국민 영수증' 샘 해밍턴이 아들들보다 수입이 적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는 슈퍼 대디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돈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한국 돈은 아내가, 호주 돈은 내가 관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아들들(윌리엄, 벤틀리)이 오히려 수입이 더 많아졌다"라며 "광고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육아비가 많이 든다. 특히 아이스 하키나 자전거처럼 돈이 많이 드는 교육을 시키고 있다. 아이들이 와서 하고 싶다고 하면 거절할 수가 없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다만 아이들이 버는 돈이 있기에 뭐라 할 수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영진은 "재능이 소비다"라며 "재능이 있으면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돈을 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스하키보다는 자치기를 먼저 시키는 게 나았을 것 같다"라며 의견을 전했지만 샘이 자치기를 모른다고 해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