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맛있는 녀석들' 김태원이 유민상을 챙기게 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51회에서는 '먹어서 세계속으로' 특집을 진행하는 뚱3(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게스트 김태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뚱3과 김태원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체코와 모로코 맛집을 차례로 방문하며 해외여행 느낌을 만끽했다. 특히 '프로 맛팁러'로 등장한 김태원은 '이십끼형' 유민상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민경, 문세윤이 "유민상을 챙기게 된 계기는?"라고 묻자 김태원은 "유민상이 녹화를 하다가 쓰러져 병원에 갔는데 내가 환자복을 갈아입히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팬티에 구멍이 이만큼 있더라. 대장 내시경을 받고 들어온 사람인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고, 이를 듣고 있던 유민상이 "내 팬티 이야기 그만해"라고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불안하다"던 유민상은 자신이 앉아 있었던 의자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내 '살의마'라는 별명을 다시금 각인시켰다는 후문이다.
'맛있는 녀석들' 351회는 12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IHQ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