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주상욱과 결혼 후회?...오연수 "이실직고해" (워맨스)[종합]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차예련이 진실 게임에서 속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배우 김민종이 성수동 4인방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을 찾았다.

성수동 4인방은 각자 자신의 집에서 모임 음식을 준비했다. 오연수는 삼겹살을, 차예련은 부추전을, 윤유선은 도토리묵을 요리했다. 오연수의 집을 찾은 손님은 오연수의 30년 지기 남사친 김민종이었다.

김민종과 어떤 사이냐는 질문에 오연수는 "고등학교에 들어가니 그 아이가 있더라. 같이 방송반 활동도 하고, 손지창과 일도 같이 했지 않냐. 계속 연락을 하니 30년 넘게 봐 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연수는 김민종이 방문하자마자 영양제를 챙기며 잔소리했다. 김민종은 "형수라는 말이 지창이 형 있을 땐 나오는데 지창이 형 없으면 잘 안 나온다. 오래된 친구라서 그런가 보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연수와 김민종은 미국에 있는 손지창과 영상 통화 했다. 오연수는 "평소 수시로 메시지를 하고 영상 통화는 하루에 한 번씩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오연수의 집을 찾은 이경민은 "둘이 고등학교 때 뽀뽀라도 하거나 손이라도 잡았으면 결혼했을 것"이라고 폭탄 선언했다. 그러자 오연수는 "사귈 만도 했다. 같이 방송반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사귄 이유는 얘가 다른 애를 사귀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자기는 누구 안 사귀었나"라고 반박했다.

김종민은 "사귈 만도 한데, 워낙 오연수가 인기 많았다. 오연수에게 직접대는 남자가 있으면 남자 선배가 가만 두지 않는다고 난리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연수는 "그러면 왜 선배 당사자가 나에게 대시하지 않았냐"고 황당해했다.

윤유선은 남사친으로 김호진을 언급하며 "나는 김호진이랑 친하다. '사랑밖엔 난 몰라'라는 드라마도 2년이나 함께했다. 배우자 기도도 대신해 줬다. 가끔 통화하고 부부 모임으로 얼굴을 본다"고 밝혔다.

오연수는 "남편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다. 가장 편하다"고 말했다. 차예련의 별명도 '원 플러스 원'이라고. 오연수는 "주상욱과 어디를 가나 붙어 있다"고 폭로했다.

차예련은 진실 게임 중 "배우자와의 결혼을 후회한 적 있다"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했지만, 거짓으로 판명나 웃음을 안겼다. 오연수는 "신혼인데 벌써 후회하면 어떡하냐"며 "이실직고하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