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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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실전' LG 외국인투수…어떤 모습일까

기사입력 2011.02.17 10:06 / 기사수정 2011.02.17 10:07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내랑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와 벤저민 주키치가 실전 등판으로 자신의 진가를 알린다.

LG의 올시즌 선발투수의 양축이 될 주키치와 리즈는 각각 17일 주니치 드래건스와 19일 한화와 연습경기에 각각 등판한다.

주키치와 리즈의 등판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이유는 LG가 유난히도 외국인 투수와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라벨로 만자니오(2002년)와 크리스 옥스프링(2008년) 정도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올 시즌의 시작은 희망적이다. 스크링캠프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외국인투수들이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며 훈련에도 매우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주키치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타자와 승부를 즐기는 편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속이 정상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마운드에서의 근성만큼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빠른 직구로 많은 야구팬이 주목하는 리즈는 구속뿐만 아니라 제구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름값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외국인 선수는 많았다. 특히, LG에는 그 경우가 더 많았다. 하지만, 희망고문으로 끝을 맺는 경우가 많아 야구팬들의 아쉬움을 크게 만들었다.

주키치와 리즈, 그들의 실전 등판 결과는 어떨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리즈-주키치 ⓒ LG 구단 제공]


 



박내랑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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