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탤런트 함소원이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함소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입장. 세상에서 젤 이쁜 혜정. 세상에서 젤 귀여운 남편. 28살 남편. 우리가족"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그는 "너랑 혼인신고하고 한국 올때 연애 때와 똑같이 매일 맛난 거 먹고 좋은데 가고 데이트할 줄 알았다고. 헌데 여보 임신하고 임신 호르몬 때문에 여보 짜증도 많이 내고 많이 힘들었대요"라며 남편 진화와 나눈 대화를 전했다.
이어 "혜정이 태어나면 데이트해야지 했는데 오히려 더 바빠졌다고. 그래서 이렇게 평생 살면 어떡하지. 너무 힘들고 고민도 많이했대요. 타국에서 친구도 없고 외로웠대요. 여보한테 하나하나 다털어놓기도 그랬다고 어젯밤은 공감의밤이었네요"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여보 고생많았어. 많이 힘들었구나 우리 앞으로 더 잘살아보자"라며 남편의 입장에 공감하며 애정을 보였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기분이 좋은듯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고 있는 모습. 분위기 있는 음식점에서 남편과의 식사를 즐긴 듯한 함소원은 그와 나눈 진솔한 대화 내용을 적으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