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기자) 에릭 라멜라가 세비야의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라멜라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선발 선수가 되기 위해 훈련하고 경쟁한다"며 주전 도약을 다짐했다. 이어 "우리는 라리가 3위에 있고 팀은 발전했다. 갈 길이 멀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3위에 올라 있는 것이고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느낀다"라며 세비야에 대한 애정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2021/22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는 것에 집중한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라멜라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세비야로 복귀했다. 토트넘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손흥민, 모우라 등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이에 라멜라는 세비야로의 이적을 선택했고 이 결정은 지금까지 꽤 긍정적이다. 세비야에서 총 12경기를 소화했고 이중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에 더해 데뷔전부터 멀티골을 작렬하는 등 리그에서만 4골 1도움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라멜라가 리그에서 5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한 것은 2018/19시즌 4골 2도움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비록 아직 세비야에서도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토트넘 시절보다는 걸출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라멜라 인스타그램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