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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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공형진, "김승우-김남주에게 몰카 당해"

기사입력 2011.02.16 00:0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공형진이 15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김승우와 김남주 부부에게 잊지 못할 몰래카메라 장난을 당했던 사연을 털어놔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공형진은 이날 방송에서 "김승우, 김남주가 비밀 연애를 하던 시절, 내가 우연히 눈치를 챈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놀랐지만, 모른 척하고 있었다"고 덧붙인 공형진은 어느 날 김승우가 소개해줄 사람이 있다고 부른 자리에 나갔다가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공형진은 "그 자리에 김남주가 아닌 모두가 알 만한 톱스타 여배우가 나타났다"며 "당황한 나머지 패닉상태였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 상황은 김승우, 김남주가 '눈치백단' 공형진을 놀라게 하기 위해서 몰래카메라 작전을 펼친 것이었다고.

공형진은 "나 하나를 속이려고 많은 한류스타가 총동원됐더라"면서 당시 몰래카메라 사건의 전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공형진 외에도 자니윤,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 이종석, 신주아, 유하나, 걸스데이(민아), 김민지, 숀리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 펼쳤다.

[사진=공형진 ⓒ SBS <강심장>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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