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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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우영-아이유, 폭풍질투 끝에 사랑 결실

기사입력 2011.02.15 23:52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가수 아이유와 '2PM' 멤버 우영의 일명 '우유커플'이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15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이응복 연출, 박혜련 극본) 13회에서는 제이슨(우영 분)과 김필숙(아이유 분)이 서로를 향한 '폭풍질투'가 이어졌다.

이명을 극복하고 음악을 계속하기로 결심한 송삼동(김수현 분)은 절대음감을 가진 필숙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입시반에서 따로 만나 연습을 했다.

이에 "삼동이 왜 필숙을 따로 만나자고 하는거냐"며 궁금해 하던 제이슨은 "직접 물어보라"는 고혜미(수지 분)의 말을 무시하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이 있는 입시반 앞에 찾아가고 만다.

이어 우연히 "보고싶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제이슨의 통화내용을 듣게 된 필숙 또한 질투에 휩싸인다.

이에 빵을 먹고 있는 필숙 앞에 앉은 제이슨이 말을 걸어도 퉁명스런 말투로 대답했고, 이내 통화내용을 듣게 된 자신의 속내를 내비쳤다.

서로를 향한 '폭풍질투'에 휩싸여 있음을 깨닳은 제이슨이 먼저 "질투하냐"고 물으며 필숙의 마음을 알아내려 하지만 필숙이 끝까지 대답하지 않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버린다.

그러나 이내 필숙 옆에 앉은 제이슨이 "나 질투하는 거 맞다"며 처음으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필숙 또한 "나도 질투 맞다"고 고백했고, 자연스레 미소가 번진 두 사람은 말 없이 서로를 쳐다보며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이어 필숙은 쑥쓰러운 듯 제이슨을 향해 자신이 먹던 빵을 내밀었고, 제이슨은 그저 웃으며 입으로 빵을 받아 먹었다.

그 동안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실히 드러내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던 '우유커플'의 사랑이 '폭풍질투' 끝에 드디어 이뤄진 것.

이에 본격적인 '우유커플'이 된 두 사람은 수업시간에 함께 붙어앉으며 서로를 향한 애정어린 눈길을 보내는 듯 앞으로의 닭살행각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속사 사장 폭행혐의로 위기에 처한 진국(택연 분)이 자신의 탓이라며 자살을 시도하려는 윤백희(은정 분)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일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드림하이>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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