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이지아 총 3발을 맞고도 끝까지 테러를 막는 것에 힘썼다.
15일 SBS 월화드라마 <전쟁의 여신:아테나> (감독: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극본: 김현준, 유남경)에서 한재희(이지아 분)는 NTS 요원들 중에 가장 먼저 손혁(차승원 분)이 미사일을 설치하고 있는 곳을 발견했다.
그녀의 보고를 받고 이정우(정우성 분)와 지원 병력이 출동하고 있었지만 그녀는 손혁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일, 자신에게 폭탄조끼를 입힌 일로 인해 손이 떨리는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손혁을 죽이러 그에게로 접근했다.
간신히 그에게 접근한 한재희는 떨리는 손으로 그에게 총을 겨눴지만 그가 콧방귀를 끼며 일을 진행하려고 하자 작업을 하고 있는 아테나 요원을 죽이고 노트북을 가지고 도망갔다.
그러나 손혁이 쏜 총에 팔, 다리를 맞아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는데 한재희는 끝까지 노트북을 가지고 도망을 갔다가 결국, 앤디(션 리차드 분)가 쏜 총을 맞고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간 손혁이 노트북을 집으려고 하자 그녀는 마지막 남은 총알로 노트북을 쏴 못쓰게 해버렸다.
그렇지만 수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아테나 요원이 일을 진행하러 가고 손혁이 화가나 한재희를 쏘려고 할 때 김기수(김민종 분)가 등장해 그도 몸을 피해야만 해서 그녀를 쏘지는 못했다.
뒤늦게 도착한 이정우는 한재희를 끌어안았는데 말할 체력도 없는 그녀는 끝까지 경주타워에서 수동으로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힘들어했다.
그의 뒤에 이어 그녀를 치료할 팀이 도착했지만 한재희는 힘들어하며 생사를 알 수 없게 됐다.
시청자들은 "같은 여자로써 너무 멋있다",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트위터를 통해 한재희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아테나의 테러가 임박한 상황에서 과연 NTS가 잘 막아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이지아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