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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탁재훈, 은퇴했으면 좋겠다" 솔직 토크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1.11.10 08: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준호가 탁재훈의 은퇴를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양세형, 장동민의 독설 잔치에 큰 웃음을 주며 2049 시청률에서 화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이 2.4%로, 2주 연속 화요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거머쥐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돌싱포맨을 찾아온 양세형, 장동민 ‘싱글 하이에나들’ 등장에 6.5% 최고 분당 시청률이 치솟으며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이날은 지난 주에 이어 외로움의 벼랑 끝에 있는 돌싱들이 참가하는 ‘오징어들게임’이 이어졌다. 발가락 양궁게임, 꼬리잡기 게임에 이어 마지막 게임인 복불복 달걀 깨트리기 게임에서 110만원의 상금을 타는 최후의 승자가 탄생했다. 날달걀 중 유일하게 삶은 달걀을 깨뜨린 최후의 생존자는 임형준이었다. 모두가 임형준을 부러워하는 가운데, 탁재훈은 “시즌 2 없나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돌싱포맨’의 집에 양세형, 장동민 등 ‘싱글 하이에나들’이 등장했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직계 후배 두 명이 왔다”고 하자 양세형은 “선배 대접해달라는 거냐?”며 90도로 인사했다.

이에 김준호는 장동민에게 “넌 왜 인사 안하냐?”고 하자 “난 널 선배로 생각한 적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개버지다. 개버러지”라며 오자마자 독설 농담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계 선후배들의 티카타카에 기대감을 안겨주며 이 장면은 6.5%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또한 돌싱예언가(?) ‘탁스트라다무스’ 탁재훈은 양세형이 결혼을 아직 안하는 이유에 대해 “너는 네가 연예인이라고 생각하고 스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에 이상민은 “금세 싫증날 것 같다” 김준호는 “여자들이 남자로 안 볼 것 같다”며 몹쓸 상황극을 재연했고, 분노 게이지가 올라간 양세형은 “형들이 이러는 건 자격지심이다” “돌싱포맨 굉장히 지저분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약올라했다.

하지만 세형은 “오히려 이런 걸 보니까 뭔가 치유되는 느낌”이라며 절대 이렇게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이 된다고 답변했다. 또 탁재훈은 장동민에게 “마냥 눈만 높아서 결혼을 못하는 거다”라고 예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돌싱청문회’에서는 시청자들이 보내온 질문도 이어졌다. 먼저, “탁재훈은 두번째 연예 대상을 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다섯 명이 ‘탈 수 없다’에 표를 던졌다. 김준호는 “형을 좋아하는데, 난 형이 은퇴했으면 좋겠다. 멋있게 은퇴하고 방송을 부담 없이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대상을 받는 건 내 능력에 달린 게 아니다. 올해 대상 탈 만한 애들이 빨리 없어져야한다"는 우스갯소리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장동민이 연예인을 안 만나는 건지, 못 만나는 건지 궁금해하는 질문도 이어졌다. 결과는 안 만난다는 게 4표로 우세했는데, 김준호는 장동민이 연애보다는 사업, 가족에 관심이 많다며 “효녀, 열녀(?)를 만나야한다”고 하자 장동민은 “열녀면 내가 죽어야하는데, 그게 말이 되냐?”고 말해 웃음바다가 됐다.

또 “김준호와 서장훈 중 돌싱포맨에 더 어울리는 남자는?”이라는 질문에서는 김준호에게 몰표가 쏟아졌다. 다들 서장훈에게는 “설교조가 있다” “짠함이 없다”고 말해 김준호를 안심시켜 주었다. 이어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 중 누가 더 잘 생겼나?”는 궁금증에 “양세형이 더 잘생겼다”로 막무가내 결론을 내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주에는 ‘돌싱포맨’에게 직설 조언을 안겨줄 가수 ‘장윤정’이 출연할 것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빅토리콘텐츠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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