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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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뉴캐슬, '본머스 승격 전설' 하우 감독 선임

기사입력 2021.11.09 11:1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뉴캐슬은 8일(한국시간) 에디 하우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하우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하우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라는 역사와 위상을 가진 구단의 감독의 돼 영광이다. 나와 내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날이다. 환상적인 기회다. 하지만 우리 앞에 많은 일이 있다. 난 선수들과 훈련장에서 빨리 훈련을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캐슬 구단주 아만다 스테이블리는 "우리는 하우 감독이 채용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가 본머스에서 이뤄온 업적들과 함께 그는 팀과 구단을 전진시킬 명확한 아이디어를 가진 열정적인 감독이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나가려는 것과 아주 잘 맞는다. 우리는 그가 우리의 열망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우 감독은 자신의 선수 시절을 보낸 AFC본머스에서 아주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뉴캐슬과 같은 지방인 타인사이드 지역에 있는 본머스에서 그는 유스 팀을 거쳐 1994년 여름 성인팀으로 승격했다. 2007년 여름 본머스에서 은퇴할 때 까지 그는 3년간 포츠모스 소속이었던 걸 제외하면 10년간 본머스 소속으로 270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후 하우 감독은 2011년까지 본머스를 이끌었다. 그는 4부리그 격인 리그2 소속 본머스를 리그1로 승격시켰다. 2010/11시즌 챔피언십리그 소속이던 번리 감독직으로 옮긴 그는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그는 2012/13시즌 10경기만 지휘하고 본머스를 위해 본머스 감독직으로 복귀했고 곧바로 본머스를 챔피언십리그로 승격시켰다. 

두 시즌을 더 지나 하우 감독의 본머스는 2014/15시즌 챔피언십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본머스를 무려 다섯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 잔류 시켜 잉글랜드 내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두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엔 본머스를 9위로 올려놓기도 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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