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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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채연과도 ♥? 팬으로 만난 것뿐" 해명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11.08 10:50 / 기사수정 2021.11.08 10:3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종국이 채연과의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산악회' 레이스를 펼쳤다. 

장혁이 모습을 드러내자, 그의 20년 친구인 김종국은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한걸음에 장혁에게 달려갔다. 이에 유재석은 "종국이가 게스트에게 이렇게 가까이 간 것은 처음이다"라고 놀라워했고, 멤버들은 이를 동의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첫 미션은 '마니또 노가리'였다. 모두가 어색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다정한 말을 주고받는 와중, 유재석은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유재석은 "송지효가 '궁'에 나온 걸 깜빡했었다. 공교롭다"라며 옆자리에 앉은 김종국을 쳐다봤고 전소민은 "'궁' 남자 주인공 사진에 김종국 합성 짤이 돌아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연까지 언급되는 바람에 김종국은 채연과의 에피소드도 설명해야 했다. 유재석이 "진숙이(채연 본명)가 데뷔하기 전, '스타데이트'에서 팬과 연예인으로 만난 것"이라고 먼저 설명하자, 김종국은 "맞다. 이후 'X맨'으로 재회한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하하는 'X맨'에서 채연을 알아보고 "진숙아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한 김종국을 따라하며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모두 자신의 마니또를 맞혔지만, 장혁은 진짜 마니또인 하하 대신 전소민을 지목했다. 하하는 "나 형한테 진짜 열심히 말 걸었다"라고 억울해하며 "사실 형한테 관심 없었다"라고 뒤끝을 보였다. 전소민은 첫 번째 미션에서 1등을 차지했다.


첫 번째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전소민은 버스 탑승 때 혼자 노랑 깃발을 뽑으며 코스 비용을 면제 받았고, 김종국은 "오늘 소민이가 운이 좋다. 단독 1등 하는 거 아니냐"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미션으로 멤버들은 분필 사수 계주에 참여했다. 제작진은 "형평성을 고려해 팀을 짰다"라며 유재석-하하, 김종국-송지효, 장혁-전소민, 양세찬-지석진으로 팀을 나눴다. 유재석은 김종국-송지효이 한 팀이 되자 "우리 결혼하게 됐어요 팀'이냐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유재석-하하가 1등으로 계주를 마쳤지만 김종국-송지효가 분필을 사수하면서 종합 1등을 차지했다.

최종적으로 전소민과 하하는 1, 2등을 기록하며 벌칙 면제를 받았고, 벌칙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장혁은 운 좋게 벌칙을 피해갔다.

대신 지석진과 양세찬이 벌칙을 수행하게 돼 반전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양세찬은 "난 2개인데 왜 벌칙에 당첨되냐"라며 당황했다. 지석진과 양세찬은 강릉 이정표 인증샷 벌칙을 수행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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