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이순재와의 특별한 인연 공개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남자한테 참 좋은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는 광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과 배우 이순재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김영식 회장은 최근 KBS 2TV '황수경 오언종 조영구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자사의 광고모델인 이순재와의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김 회장은 이순재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동기생으로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학원 재학 시절 한 창 사업을 시작할 무렵이어서 광고에 유명인을 쓸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아, 대학원 동기인 이순재를 만나 회사에 대한 가능성을 담보로 예의 표시 정도의 광고모델료를 제시하며 광고에 출연해 줄 것을 사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당시 이순재는 김회장의 확고한 의지와 가능성을 믿고 파격적인 조건으로 모델제의를 승낙했으며 이후 10년 동안 천호식품 모델로 활동했다.

이순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영식 회장의 사업 열의와 창의력을 높게 샀다"며 "김회장 사업에 대한 확신이 생겨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식 회장의 우여곡절 인생 그래프와 함께 성공 노하우, 그리고 가족과도 같은 직원들과의 즐거운 한 때 등이 공개됐다.

[사진 = 김영식 회장 ⓒ 티비매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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