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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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즈-신원호PD, '슬의' 비하인드 공개..."대사왕 전미도" (슬기로운 산촌생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06 07: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99즈와 신원호PD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99즈가 시급 2배 인상을 걸고 내기를 제안했다.

실패할 시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을 몰수하는 조건으로 내기가 성립됐다. 신원호 PD는 "내가 tvN 체육대회를 할 때 제기차기 1등 했었다. 당시 60개를 넘게 찼다"고 말했고, 99즈와 나PD는 '제기차기 80회 성공'으로 내기를 걸었다.

그렇지만 연습 과정에서 99즈와 신원호 PD는 형편 없는 제기차기 실력으로 자신감을 잃었다. 실전에 돌입해 김대명은 3회, 정경호는 2회, 유연석은 8회에 성공한 가운데 신원호 PD는 무거운 마음으로 제기차기에 도전했다. 신원호 PD는 9회 차기에 성공. 조정석은 28회를 성공해야만 내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신원호 PD는 "높게 차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지만, 조정석은 4회 성공에 그쳤다. 신원호 PD는 "나는 집에 가면 된다"며 뻘쭘해했다. 김대명은 "내일 벌 임금을 걸고 한 번 더 하면 안 되냐"고 아쉬워했다.



신원호 PD와 99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눴다. 나PD도 술자리에 합류했다. 조정석은 "11화를 같이 보니 더 재미있더라. 감동적인 장면이 나오면 울컥한다"고 전했다. 신원호 PD는 마지막 촬영을 언급하며 "정경호 때문에 나도 울었다"고 토로했다.

나PD는 "다들 긴 대사가 많은 편인데 보고 읽을 때도 있냐"고 물었다. 조정석은 "99즈 멤버 중 한 명이 그런 경우를 봤다. 이건 아니다 싶어 매직으로 그 부분을 지웠다"고 밝혔다. 그러자 사건의 당사자인 정경호는 "한 단어만 그런 거다"라고 억울함을 표현했다.

조정석은 "제일 긴 대사와 어려운 대사를 완벽하게 하는 사람은 전미도"라고 꼽았다. 신원호 PD는 "어려운 대사가 있으면 전미도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총 600자 이상의 대사일 때도 머리를 쥐어뜯으며 힘들어 했지만 NG를 두 번밖에 안 냈다"고 인정했다.

또한 김대명과 안은진 커플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경호는 "개인적으로 김대명은 추석과 크리스마스에 은진이한테 고기 세트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은진의 매력을 높게 샀다. 신원호 PD 역시 "안은진이 추민하 캐릭터를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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