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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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카메오 출연 찬성, 안선영과 '키스신' 충격

기사입력 2011.02.14 23:06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2PM' 멤버 찬성이 <드림하이>에 카메오로 출연해 배우 안선영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14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이응복 연출, 박혜련 극본) 12회에 출연한 찬성은 극중 강오혁(엄기준 분)의 누나인 강오선(안선영 분)과 지하철 역에서 깜짝 만남을 가졌다.

눈이 내려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오선의 옆에 선 찬성은 "왜 안가고 여기 있어요"라며 말을 건넨다. 이에 술 취한 오선은 "눈 오잖아요. 눈 맞으면 대머리 되는데"라고 답한다.

그러자 순간 "이러면 괜찮죠?"라며 자신이 두르고 있던 목도리를 풀어 오선에게 건네는 찬성의 모습에 시청자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오선의 집 앞까지 팔짱을 끼며 함께 걸어간 두 사람. 오선이 목도리를 푸르며 찬성에게 돌려주려 하자 "나중에 또 만나면 그때 돌려주세요"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린다.

뒤이어 찬성을 애잔하게 쳐다보던 오선이 갑작스레 찬성에게 키스를 한다. 생각지도 못한 키스신에 찬성은 물론 시청자들 마저 경악케 했다.

그러나 키스신이 끝난 뒤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뭍이고 나타난 사람은 찬성이 아니었다. 바로 사채업자 마두식(안길강 분)이었던 것. 결국 찬성은 술에 취한 오선의 상상 속 인물로 끝나고 말았다.

이에 방송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로 '드림하이 찬성'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삼동(김수현 분)의 병을 알게된 고혜미(수지 분)의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드림하이>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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