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채연이 다이어트 의지를 다졌다.
채연은 새 싱글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발매 이후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는 과거 채연의 눈물 셀카로 유명한 문구를 제목으로 활용한 곡이다. 사랑의 그리움 혹은 지난 날의 나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회상하며 중의적으로 풀어냈다. 채연의 첫 정통 발라드 장르의 곡이자 작사곡으로 의미를 더했다.
1978년생으로 올해 44살인 채연은 한결같이 아름다운 비주얼을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가요계 원조 섹시 아이콘으로 가요계를 휩쓸었던 만큼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미모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채연은 이에 대해 "워낙 활동량이 많고 운동을 좋아해서 살이 잘 찌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팔을 다친 이후로 운동을 못 하다 보니까 살이 많이 쪘다"면서 8kg 체중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활동 의상들이 예전보다 조금 끼는 정도로 사이즈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마른 55 정도였다면 지금은 꽉 끼는 55 사이즈다. 체질적으로 살이 잘 찌지 않는 줄 알았다. 그런데 활동량도 많고, 운동을 좋아했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은 것이었다"고 웃었다.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로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동에 돌입한 채연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살을 뺄 계획이다. 다친 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걷기 위주로 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는 건강 관리와도 이어지는 부분이라고 했다. 살이 찌면서 몸이 붓고 스스로 둔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채연은 다이어트 성공 후 예전의 완벽한 몸매로 돌아가 신곡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채연은 "다이어트 식단을 짜서 건강하게 잘 해먹고, 걷기 운동을 꾸준하게 하겠다. 다이어트 성공해서 이전 활동 의상들을 입고 다시 무대에 서서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를 불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차이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