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이선진이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이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장신 의뢰인'이라는 소개로 등장한 이선진은 "178cm가 조금 넘는다. 저 정도로 키가 큰 모델들은 '네가 크니, 내가 작니' 한다. 다들 작아보이고 싶어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솔직히 179cm인데 조금이라도 작아보이고 싶다"며 "저 180cm는 아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선진은 1세대 톱모델 출신. 이에 식단 등에 신경을 많이 쓰느냐는 질문을 받았다.이에 이선진은 "지금은 덜한 편"이라며 "예전에 활동할 땐 심하게 다이어트를 했다. 한 달 가까이 한 끼도 안 먹고 살아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건강 때문에라도 그렇겐 하면 안 된다. 조금만 해도 몸이 달라진다. 몸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이선진은 "대장내시경 검사가 힘든데 2년에 한 번씩 하라고 하지 않나. 마흔 넘어서 꾸역꾸역 하긴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더불어 배에서 소리가 자주 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사람들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학생들 앞에서의 기대치도 있지 않나. 탄수화물 같은 걸 먹으면 자책감이 든다. 좋아하는데 안 먹으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선진은 1974년생으로 올해 48세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