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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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같이걸을까'에 이적도 "저 무도빠에요"

기사입력 2011.02.14 08:48 / 기사수정 2011.02.14 08:4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을 통해 가수 이적이 자신의 4년 전 2007년 명곡 인 ‘같이 걸을까’가 뒤늦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무도빠’를 자청하며 MBC ‘무한도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제1회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들’ 특집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각 국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분장을 하고 다양한 게임을 하며 실력을 겨뤘고, 마지막 미션으로는 단체로 ‘깃발뽑기’ 게임에 도전했다.

특히 마지막 '깃발뽑기'게임에서 모든 멤버들이 한 명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 힘을 똘똘 뭉치는 모습에서 이적의 ‘같이 걸을까’가 배경음악으로 흘러 나왔고,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라는 가사는 서로 협력하며 정상을 향해 오르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화면과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과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이 날 방송에 대한 관심과 함께‘같이 걸을까’에 대한 높은 관심도 표했다.

이에 이적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 앨범 신곡인 ‘그대랑-다툼’ 라인보다 ‘하늘을 달리다’(03)-‘기다리다’(95)-‘같이 걸을까’(07) 라인이 음원차트에서 강세인 재미있는 상황이 이어지네요.^^”라며 “이 역시 감사한 일. 노래들은 제 나름의 팔자가 있으니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정녕 무도의 힘은..어제 김광석 추모 콘서트 날이어서 본방사수 못했는데 꼭 보고 싶네요. ‘무도빠’인 저로선 음악이 쓰인 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감사하다”고 글을 남기며 무한도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표현했다.

[사진=이적 ⓒ 위네트웍스 제공]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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