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대세 예능돌 러블리즈 이미주가 성대모사까지 섭렵하며 ‘예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31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된 '런웨이(Learn Way) 시즌2'에서는 이미주가 성우 출신 유튜버 ‘쓰복만’과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넘치는 텐션과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미주는 '런웨이2'에서 단독 호스트로 출연해, 여러 게스트들을 만나 다채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며 웃음만렙 티키타카를 펼치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예능인의 필수 개인기인 성대모사에도 나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한 것.
특히 이번 편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미주의 희극인 레벨을 더욱 높이자는 목표로 '런웨이2'를 연출하는 김기민PD가 “개인기를 추가해 주겠다”며 특별히 추진했다. 유쾌한 입담과 재치로 인정받고 있지만 개인기가 부족했던 이미주를 위해, 특별히 개인 과외 선생님으로 쓰복만을 섭외한 것. 특히 이미주와 친한 언니들을 섭외했다는 PD의 장난에 이미주는 "내가 아는 언니는 세 분인데"라며 전소민, 오나라, 제시를 언급하더니, 숨어 있던 쓰복만의 ‘언니들’ 성대모사에 깜빡 속아넘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짓게 했다.
본격적으로 이미주에게 성대모사를 전수하기 시작한 쓰복만은 ‘펜트하우스’ 속 김소연, 엄기준, 최예빈부터 ‘스카이캐슬’에 출연했던 김서형, 이지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암살’ 이정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 속 배우들을 똑같이 따라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눈만 감으면 실제 배우가 등장한 듯한 ‘미친 싱크로율’에, 이미주는 물론 제작진까지 물개박수를 멈추지 못했다고. 특히 '펜트하우스' 성대모사를 가르쳐주던 쓰복만은 ‘하은별’ 캐릭터를 흉내내며 "은별이는 살짝 정신이 나가있어야 한다"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방출하더니, 눈빛과 표정, 입 모양, 심지어 노래까지 캐릭터에 빙의한 듯 완벽한 소름 유발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이미주는 그 어느 때보다 열성적으로 수업을 ‘쏙쏙’ 흡수하며 쓰복만도 인정한 성대모사 우등생으로 거듭나더니, 성대모사로 서로 대사까지 주고받는 센스를 선보여 제작진들도 "이거 예능 나가서 하면 될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더욱이 이미주는 ‘암살’ 속 이정재의 연기에 패기롭게 도전하는가 하면, “자자자” 단 세 글자 만으로 유재석을 똑같이 흉내내, 의외의 성대모사 센스로 연신 폭소를 일으키며 스승인 쓰복만까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런웨이2'는 전세계 약 3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가 기획, 제작해 선보이며, 아이돌이 다양한 멘토들에게서 이른바 ‘연예 필수 교양’을 배우는 좌충우돌 과정을 담는다. '런웨이2'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된 후, 5일 뒤 금요일 오후 7시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카카오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