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집사부일체' 그리가 23살 터울의 동생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그리는 1일 제자로 등장했다. 그리는 "제가 운전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상당히 사고가 많이 났다. 차를 사고 1~2년 동안 저 혼자 차를 많이 긁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도 가끔씩 '사고 안나냐'고 물어보신다. 이제 집안에 새로운 가족도 생겼다"며 최근 김구라가 득남한 소식을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운전을 잘 배워야 할 것 같아서 나왔다. 열심히 배워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모든 차가 갑자기 달려들 것 같고 주차된 사이로 아이들이 나올 것 같다. 좌회전하는데 사람들이 누워있을 것 같고 모든 게 지뢰밭이다. 직업병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상 조심한다. 횡단보도 건널 때도 차가 멈추면 건넌다. 제일 좋은 건 앞에 다른 사람이 먼저 가고 세 걸음 뒤에 따라가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럼 앞에 가는 사람은 뭐가 되냐. 인정머리 없다. 그 사람들도 차 멈추는 거 보고 가라고 알려줘야죠"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한문철 변호사는 안전벨트는 꼭 시동 걸기 전에 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급발진 사고가 있을 수 있다. 시동 거는 데 튀어 나가는 거다.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제법 있다"라고 전했다.
또 한문철 변호사는 "횡단보도 신호가 바뀐 직후에 출발하면 사고가 날 확률이 크다. 바뀐 후에도 좌우를 살피고 천천히 출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좌우를 살피려는데 옆 차들 때문에 안 보이면 그 차들이 나보다 먼저 가게끔 해야 사고가 나질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도로 한복판 차에서 내리는 사람을 발견한 출연진들은 도로 위 위험요소에 깜짝 놀랐다. 김동현은 "뒤에 차가 오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문철은 "저는 사고가 날 것 같은 게 눈에 보인다. 혹시에 대비를 해야 한다. 혹시나가 역시나가 될 때가 상당히 많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