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EDG가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3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4강 EDG 대 젠지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EDG는 '플란드레' 지슈안준, '지에지에' 자오리지에, '스카웃' 이예찬, '바이퍼' 박도현, '메이코' 티안예가 등장했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5세트에서 젠지는 블루 진영을 EDG는 레드 진영을 픽했다. 젠지는 레넥톤, 신짜오, 오리아나, 미스포츈, 라칸을 선택했다. EDG는 그레이브즈, 자르반, 레오나, 진,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 지에지에는 미드를 제대로 노렸고 스카웃과 함께 비디디를 끊었다. 이후에도 EDG는 첫 전령을 가져가며 흐름을 본인들 쪽으로 돌렸다.
12분 경 EDG는 먼저 뭉쳐 클리드를 끊었고 첫 바다용까지 획득했다. 이후 EDG는 봇 다이브를 설계했고 클리드와 비디디를 잡아냈다.
두 번째 전령 타임, EDG는 라스칼을 순삭시키면서 젠지의 전령 획득을 저지시켰다.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러갔다. 양 팀 모두 파밍 시간을 갖으며 성장에 집중했다.
23분 경 세 번째 바람용이 나왔고 EDG가 에이스를 만들면서 용은 물론 바론까지 가져갔다. 바론을 두른 EDG는 탑 고속도로를 뚫었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영혼이 걸린 바람용이 나왔고 미드에서 전투가 열렸다. EDG가 교전에서 승리하며 바람용 영혼을 획득했다. 추가로 바론까지 먹으며 미드로 밀고 들어왔다. 31분 경 EDG는 쌍둥이까지 밀어붙이면서 게임을 마무리했고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사진=lolesport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