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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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빌런 진서연, 모든 사건의 진범이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31 06:40 / 기사수정 2021.10.31 02: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진서연이 모든 사건의 진범이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14회에서는 한성혜(진서연 분)의 악행이 드러났다. 

앞선 방송에서 한성혜는 자신의 아버지 한영식(전국환)의 뒷통수를 칠 계획을 가지고, 한영식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검사장 류승덕(김원해)과 마주했다. 한성혜는 류승덕에게 "아버지 문제는 뭐든 상관없으니 다 폭로하라"고 했고, 류승덕은 "내가 가진 한주그룹 약점이 뭔지도 잘 모르는 것 같다. 14년 전에 아버지가 처음 부탁한 건 따님과 관련된 얘기였다. 사람이 죽은 교통사고를 낸 것을 잊은거냐"면서 한성혜의 과거를 소환했다. 

류승덕의 말에 한성혜는 "노인네 하나 죽은 교통사고에 누가 그렇게 관심이 있겠냐"면서 조연주의 할머니 뺑소니 진범이 자신임을 드러냈다. 심지어 한성혜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자신에게 경고를 하는 조연주를 향해 "없는 것들은 이렇게 항상 공격적이다. 재벌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다. 너같은 것들한테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비아냥 거리며 조연주의 분노를 유발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한성혜의 또 다른 과거의 악행이 드러냈다. 한성혜는 조연주의 할머니를 차고 들이 받기 전에 한주패션 공장에서 나오던 길이었다. 한성혜는 한주패션 공장에 간 이유는 말도 없이 한승욱(이상윤)의 아버지 한강식이 찾아 회계장부를 찾아 확인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한강식은 한성혜를 나무라면서 회계 장부를 가지고 가려고 했고, 한성혜는 이를 막아섰다. 한성혜는 회계 장부를 뺏기지 않으려고 한강식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한강식은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바로 그 때 한성혜의 비서가 이같은 상황을 목격하고, 구급차를 부르려고 했다. 그러자 한성혜는 "사고였다. 나한테 장부를 뺏으려다 혼자 저렇게 된거야. 어차피 사고인데, 일 키울 것 없잖아. 잘 생각해. 한주에서 너를 챙겨줄 사람은 나 뿐이야. 내가 잘못되면 너도 끝이야. 난 여기 없었어. 큰아버지 혼자서 저렇게 된거야. 너가 여기만 처리해줘. 이깟 공장 어떻게 되든 상관없으니까 다 태워버리든 어떻게해서든 무조건 해결해"라고 말하며 혼자 공장을 빠져나갔다.그리고 한성혜의 비서는 한강식을 사무실에서 복도로 끌어냈고, 한주패션 공장에 불을 질러 한성혜를 대신해 증거 인멸을 했다. 

한성혜는 14년 전에도 그랬듯, 14년 후인 현재로 자신의 비서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 한성혜는 비서에게 "그 때 너가 병원에 데려갔으면 큰아버지가 살았을 수도 있다"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고, 한성혜의 비서는 조연주의 할머니 뺑소니부터 한주패션 방화사건까지 모두 자신이 한 일이라고 자수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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