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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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 다른 건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현장:톡]

기사입력 2021.10.30 16:3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 다른 건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예비 FA' 나성범을 향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FA 잔류로 내년 시즌도 함께 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의 메시지였다. 

나성범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2012년 NC의 창단멤버로 입단해 9시즌 동안 1080경기에 출전(10월 29일까지 기준), 타율 0.312, 211홈런, 827타점, 94도루를 기록하며 NC 다이노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았다. 

NC로선 나성범이 없는 NC는 상상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번 FA 시장이 변수다. 거포 외야 자원이 필요한 다른 팀의 레이더망에 나성범이 포착됐고, 나성범은 다가오는 FA 시장의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NC로선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동욱 감독의 생각 역시 마찬가지. 이동욱 감독은 ‘FA' 나성범에 대한 질문에 “구단과 이야기는 했다. (나)성범이는 창단 때부터 함께 해 온 의미 있는 선수고, 구단도 성범이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면서 “여러 팀에서 노리고 있다는 것도 알지만, 오늘 경기(최종전) 끝나고 나성범과 교감이 있지 않겠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동욱 감독은 “분명한 건 나성범은 ‘NC 다이노스 나성범’이다. 다른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며 나성범을 잡고싶다는 열망을 강하게 내비쳤다. 


사진=창원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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