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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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vs 에이전트H, 두뇌 싸움 승자는? (더스트롱맨2)

기사입력 2021.10.29 13:29 / 기사수정 2021.10.29 13:2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tvN D ‘더 스트롱맨 시즌2 : 형들의 전쟁(이하 더스트롱맨2)’이 파이널 미션인 ‘인간 러시아워’로 강한 남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선보였다.

28일 공개된 ‘더스트롱맨2’ 10회에서는 캡틴이자 ‘가짜사나이’ 교관 출신 에이전트H가 이끄는 솔저 팀과 UFC 파이터 캡틴 김동현의 파이터 팀이 파이널 미션에 진출했다. 파이널 미션은 특정 차량 1대를 탈출시키기 위해, 주차된 다른 차량을 맨몸으로 밀고 옮기는 ‘인간 러시아워’였다. 

더 빠른 시간 내에 미션을 완수한 팀이 승리하며, 차량끼리 부딪힐 경우 페널티가 10초 추가된다는 규칙이 적용돼 긴장감을 더했다. MC 윤형빈과 김환은 “파워뿐만 아니라 협동심, 지구력, 두뇌 플레이까지 필요한 종합 미션”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솔저 팀이 미션에 도전했고, 시작부터 전원이 ‘컨트롤 타워’에 올라가 주차된 차량의 위치와 이동할 경로를 공유했다. 이후 에이전트H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팀원들 덕분에 작전은 수월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최강 솔저들의 힘에도 불구하고 꿈쩍하지 않는 차량에 시간이 소비됐고, 내리막길 때문에 예상보다 빠르게 밀린 버스가 차량끼리 충돌하며 페널티 10초가 추가됐다. 위기는 있었지만 전략적인 두뇌플레이로 미션을 마친 솔저 팀은 12분 46초 80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파이터 팀이 도전에 나섰다. 일부는 ‘컨트롤 타워’에서 숫자와 이동경로를 확인했고, 일부는 바닥의 경사를 확인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김동현의 지시와 함께 파이터 팀은 솔저 팀과는 다른 방식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캡틴 김동현의 작전이 꼬이면서 힘과 시간이 낭비됐고, 김동현은 “배치가 잘못됐다, 나갈 방법이 없어”라며 난항에 빠지기 시작했다. 결국 팀원 고석현이 김동현을 서포트하기 위해 타워로 올라가 탈출할 방법을 다시 확인했다. 고석현의 도움으로 다시금 차량이동이 시작되었고, 최종 기록은 16분 53초 74가 나왔다.

이렇게 해서 파이널 미션인 ‘인간 러시아워’의 최종 우승은 솔저 팀이 차지하며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또한, 전 출연자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스트롱맨(맨 오브 더 매치, M.O.M)으로는 솔저 팀의 김보현이 선정돼 2000만원을 가져갔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으로 현직 소방관 구조대원인 김보현은 지난 솔저 팀 미션인 ‘맨몸 스파르타’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매 라운드마다 확실한 활약을 펼쳤다. 부상 후 파이널 미션에서도 에이스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 같은 동료들의 인정을 받았다.

‘더스트롱맨2’는 tvN D ENT 유튜브 채널에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업로드되며, tvN SHOW TV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tvN D 더스트롱맨2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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