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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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수치스러울 일" 호소한 리지, '음주 교통사고' 1심 선고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1.10.28 08:50 / 기사수정 2021.10.28 08:3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음주 추돌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28일) 열린다.

2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판사 양소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 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자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부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와 리지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고, 리지는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고, 리지는 "스스로 정말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평생 수치스러울 일이다. 매일 후회와 죄책감으로 꿈에서도 자책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으며 유닛그룹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했다. 2018년 팀 탈퇴 후로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해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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