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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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작렬' 김문정...손준호 "이게 감독님 능력"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1.10.25 10:50 / 기사수정 2021.10.25 10:3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음악 감독 김문정이 ‘메이사의 노래’ 사전 녹음 지휘에서 카리스마를 선보이자 손준호는 "이게 김문정 감독님의 능력"이라며 뿌듯해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29회 시청률이 6.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지난주 대비 0.5%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네 주민들이 정호영의 가게가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라는 대화를 나누는 순간 9%(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개월 만에 돌아온 ‘카리스마 절대갑’ 음악 감독 김문정이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사전 녹음을 지휘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문정 감독은 자신이 음악 총괄과 작곡까지 맡은 UN가입 30주년 기념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사전 녹음을 진행했고, 그 자리에는 세계적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한국 1대 빌리 역을 맡았던 박준형과 엑소 찬열 등 현재 군 복무 중인 배우와 아이돌이 총출동했다.

등장부터 장성급 카리스마를 뿜어낸 김문정 감독은 시작 전 군배우들에게 진행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노래 한 곡 부르고 가실 수도 있어요”라며 압박했고, 현장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배우들의 녹음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김문정은 작은 실수도 놓치지 않고 찾아내 지적을 했고 실수를 하면 레이저 눈빛을 쏘았다.


그런 가운데 계속된 수정으로 인해 파트별로 서로 다른 악보를 보는 상황에 이어 오디오가 나오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자 김문정은 연습을 중단시켰고 음악 감독과 음향 팀 등을 불러 매끄럽지 못한 진행에 대해 질책했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분위기 속 녹음이 재개되었고 바짝 군기가 든 배우들은 집중력을 발휘해 실수없이 노래를 불러 김문정으로부터 “음정 좋았어요”라는 칭찬을 받았으며, 성공적으로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본 손준호는 “이게 김문정 감독님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라고 했고 MC들은 틈만 나면 ‘김문정 바라기’ 멘트를 쏟아내는 그를 놀려 웃음을 불러왔다.


한편, 최근 오픈한 제주 매장을 찾은 정호영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예정된 날짜보다 일찍 제주 매장을 찾은 정호영은 아침 조회를 위해 직원들을 소집했다. 


예상치 못한 정호영의 기습 방문에 당황한 직원들이 일렬로 서서 정호영을 맞이한 가운데 정호영은 공손한 말투로 한 직원에게 “홀은 괜찮으신가요?”라고 물었고, 그 직원은 “사장님만 열심히 하면 돼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그 직원은 정호영의 아내로 제주에서 식당 일을 돕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전부터 몰려온 손님들로 인해 주방은 정신없이 바빴고 정호영도 직접 나서 요리를 했다. 그럼에도 일손 부족으로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자 정호영은 직원들을 재촉하는 등 주방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오전 영업을 끝내고 정호영이 제주도 특산물로 만들어 준 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직원들은 오후 영업을 준비했고, 오후에도 식당은 손님들로 가득 차 김병현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 가운데 동네 이장님이 주민들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 낯선 곳에 식당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절실했던 정호영은 정성껏 손님들을 모셨고 이장님은 싱싱한 식재료 공급처 및 직원들 숙소 소개 등 전폭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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