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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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포옹으로 애틋한 재회…30.4% '자체 최고' [종합]

기사입력 2021.10.25 08:50 / 기사수정 2021.10.25 08: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가 남다른 엔딩으로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0회는 30.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이영국(지현우)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탓에 그의 집에서 쫓겨났다. 이후 애나 킴(이일화)에게 박단단의 사정을 전해들은 이영국은 이세종(서우진)의 간곡한 부탁으로 박단단을 찾아 나섰다. 이영국은 고깃집에서 불판을 닦고 있는 박단단을 발견, 분노한 얼굴로 그녀를 끌고 나가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영국은 자신도 모르게 흥분해 박단단에게 화를 냈다. 그녀는 놀라고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이세종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자 금세 표정이 바뀌기도 했다. 박단단은 돌아와 달라는 이영국의 간곡한 부탁과 이세종의 전화를 받고서 다시 그의 집으로 향했다.

아이들은 돌아온 박단단을 보고 환호했고, 이영국도 그 모습을 지켜보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반면 맨손으로 불판을 닦던 그녀를 떠올리며 안쓰러워했다.

그런가 하면, 이영국은 퇴근길에 나란히 걸어가는 박단단과 아이들을 발견, 이내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가는 5명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서로 눈이 마주친 이영국과 박단단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풍겨 핑크빛 기류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르는 듯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국, 박단단, 조사라(박하나)는 이세찬(유준서)의 생일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별장으로 떠났고, 낚시를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세종은 미끼통에서 지렁이를 꺼내 박단단에게 장난을 쳤고, 놀라 넘어진 그녀가 그만 휴대폰을 풀숲에 떨어뜨려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을 암시했다.

밤이 되자 모닥불을 피우고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모두의 모습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편 박단단은 잃어버린 휴대 전화를 찾아 깜깜한 밤 홀로 숲길에 들어갔다. 아이들은 한참이 지나도 그녀가 돌아오지 않자 이영국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곧바로 박단단을 찾아 나섰다. 같은 시각, 숲길을 헤매던 그녀는 무언가에 놀라 그만 넘어지면서 땅을 구르게 됐고, 이영국은 불러도 대답이 없는 박단단에 불안함과 초조함을 드러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박단단은 나무에 귀신과 같은 물체를 발견하고는 도망치려 했지만, 발목을 삐끗해 움직일 수 없었다. 두려움에 떨던 그녀는 때마침 자신을 부르는 이영국의 목소리를 듣고 응답했고, 그는 곧장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을 보자 달려가 안겼고, 놀라하던 그도 이내 그녀를 꼭 안아주며 애틋하게 재회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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