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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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솔샤르 "우승 경쟁 시작해야 하는데...집중할 때"

기사입력 2021.10.24 13:53 / 기사수정 2021.10.24 13:5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리그 우승 경쟁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과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24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타 플레이어들을 대거 영입한 맨유였지만, 3선 미드필더 영입에 실패한 '후폭풍'을 제대로 얻어맞는 중이다. 공격과 수비에 있어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하며 최근 리그 4경기 중 9월 19일 치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외에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고도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2-4로 역전패당했다.

영국 현지의 축구 전문가, 전 맨유 선수들이 입을 모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솔샤르의 맨유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몇 경기에서 상당히 많은 승점을 잃었다. 만족스럽지 않다. 다음 리그 경기에서부터는 정말 리그 우승 경쟁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긴 시즌이지만, 우리가 경쟁하고 있는 팀들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지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수비가 헐거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근 역습 상황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고 이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예방할 수 있었던 실점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한다. 선수들은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들은 우리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집중, 또 집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승점 14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는 25일 오전 12시 30분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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