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하늬가 이상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12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이 아버지 강명국(정인기)에 대한 진실을 알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연주는 한주패션 방화사건의 범인이 아버지 강명국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게됐다. 강명국이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거짓말을 하는 대가로 한주그룹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그 돈으로 조연주가 먹고 생활하고 공부까지 할 수 있었다.
조연주는 한승욱(이상윤)에게 "나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 때 할머니를 붙잡기만 했어도 살아계실 것이고, 우리 아버지도 누명을 쓰지 않았을 거다. 전부 다 나 때문인 것 같다. 무슨 인생이 이러냐. 나는 이제까지 열심히 안 산 적이 없는데, 왜 나는 늘 창피하고 부끄럽고 비참하냐. 너무 싫다"고 눈물을 쏟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