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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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부담 많을텐데...잘 버텨주고 있어" 에이스 격려한 수장

기사입력 2021.10.22 18:05 / 기사수정 2021.10.22 18:1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두산 베어스 최원준의 2경기 연속 부진. 수장은 에이스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원준은 지난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최원준이 소화한 2⅓이닝은 올 시즌 최소 이닝이었다. 지난 14일 KT전 5⅓이닝 10피안타 4실점 투구에 이어 2경기 연속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22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직구 구속이 시즌 초반보다 2~3km/h 떨어졌다. 그 전에도 구속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는데, 어제 (박)세혁이에게 물어보니 공의 회전력이 거의 없었다고 하더라. 밋밋하게 들어간 것 같았다. 그래서 상대에게 맞았다"라고 진단했다.

이내 김 감독은 최원준을 독려했다. 김 감독은 "국내 투수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다.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던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원준이는 허리와 발목이 조금 안 좋다. 어제 괜찮다고 말은 했지만, 발목이 조금 안 좋은 상태였다. 로테이션에서 끝까지 던져주며 잘 버텨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제 최원준은 올 시즌 한 차례 선발 등판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 시즌 동안 팀 선발진을 이끌어온 최원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그의 마지막 등판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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