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스우파' 일부 팬들의 비난 댓글로 보아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보아의 인스타그램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편파 판정을 비난하는 댓글이 도배됐다. 손가락 욕, 토를 하는 이모티콘으로 댓글창이 가득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아가 '스우파' 세미파이널 탈락 배틀에서 라치카를 편애 판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왜 심사위원으로 있는 거냐", "라치카가 지불 한 금액은 얼마입니까? 100 억?", "실망입니다. 누가 봐도 예리 승인데"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스우파'에서는 세미파이널 최종 4위, 5위를 차지한 YGX와 라치카가 파이널 무대 진출을 두고 배틀을 펼쳤다. 이날 2라운드 YGX 예리와 라치카 리안의 대결에서 리안이 승리했다. YGX의 회심의 카드였던 비걸 예리의 패배에 일부 네티즌들이 의문을 제기한 것.
라치카가 '스우파' 전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 작업을 해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라치카는 지난해 보아의 'Better'의 안무를 담당한 적 있다. 보아가 라치카와 친분 때문에 공정한 심사를 하지 못 했다고 추측했다.
이에 보아 팬들은 "20년 활동하면서 딱 한 번 작업했다"며 "라치카도 충분히 잘했다"고 반박했다. 또 "3라운드에서는 보아가 YGX 리정을 뽑았다"라는 점을 근거로 "보아는 그냥 잘한 팀 고른 것 뿐이다"라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우파'는 오는 26일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있다. 훅, 홀리뱅, 코카N버터, 라치카가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사진=보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