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김선호의 지인임을 주장하는 누리꾼 B씨의 '소속사 조종설'이 '거짓'이라고 이야기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김선호 사과 그 후.. 소속사 나가려고 해서 당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이진호는 자신이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B가 '김선호를 조종하려고 소속사가 벌인 일이다'라는 말에 "잘못된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김선호 씨의 사례처럼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소속사의 대처가 완벽하긴 어렵다고 개인적으론 그렇게 보고있다"며 "위약금을 김선호 씨 혼자 내는 게 아니다. 벌어지는 수익에 따라 일정 부분 소속사도 분배 받았기 때문에 솔트엔터테인먼트 역시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한다. 그리고 그 돈은 1, 2억원 수준이 아니다. 계약기간도 남은 상태라 부정적 이슈를 커버해야 하고 위약금이라는 현실적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일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선호와 9월 계약 만료설은 사실 무근이다. 현재 재계약 시기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진호 역시 재계약 문제를 언급하며 "B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번 사태에서 적어도 끝까지 김선호를 지켜주려 했던 건 소속사"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해당 계정은 거짓임을 주장하며 "지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B씨가 김선호의 계약 기간을 모르고 있다는 점, 지인들과 연락 두절 상태가 아니던 시점에 연락 두절이라고 했던 점 등을 의심했다.
앞서 김선호는 전 연인 A씨에게 혼인을 약속하고 낙태를 종용한 '대세 K배우'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20일, A씨에 대해 사과했다. A씨 또한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며 폭로글을 삭제했다.
이후 '김선호 지인'을 주장하는 누리꾼 B씨가 등장, SNS 계정을 통해 계약만료를 앞둔 소속사의 김선호 죽이기라는 주장을 펼치며 오는 25일에 "많은 진실을 폭로할 예정"이라고 예고해 또 한 번 파장이 일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