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강승윤의 '본능적으로'가 2010년을 강타했다.
강승윤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온차트 2010 총결산 및 비전선포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가온 차트는 한국의 빌보드 차트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음악 공인 차트로, 2010년 2월 출범했다.
가수 데뷔 전인 강승윤이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슈퍼스타K2'에서 그가 리메이크해서 부른 윤종신의 '본능적으로'가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부터 트로피를 건네받은 강승윤은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승윤은 같은 슈퍼스타K2 멤버 출신인 김은비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서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슈퍼주니어가 최다 음반 판매상을, 미쓰에이가 온라인 음원상을, 이승철이 모바일 콘텐츠상을 받았다. 여자 신인상은 지나가 수상했다.
[사진=강승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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