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최초 출격 이찬원, 명품 자태와 보이스로 ‘힘을 내세요’ 선물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SBS 인기가요에서 ‘힘을 내세요’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10월 17일 이찬원은 그가 가수가 된 이래 최초로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앞서, 지난 12일 이찬원은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타 방송사의 음악방송은 다 출연해 봤는데 아직 SBS 인기가요 무대는 서지 못했다"라며 꼭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비추기도 했다. 이후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그의 말은 현실이 된 것이다.

이에 그는 방송 전 이찬원 오피셜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인증샷을 게시하는 등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 속 이찬원은 엣지를 화이트로 장식한 그레이 노카라 재킷에 흰 리본 셔츠를 매치해 명품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SBS 인기가요 '이번 주 출연진' 페이지에도 이찬원의 무대는 “전 국민에게 힘을 주는 ‘이찬원’의 명품 보이스! ‘힘을 내세요"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오늘 무대는 유독 이찬원의 명품 비주얼과 보이스가 돋보였다. 댄스팀과 함께 안무를 하면서 ‘힘을 내세요’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인 그는 연신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결 풍성하고 자연스러워진 이찬원의 포인트 안무도 이 무대를 감상하는 또 다른 포인트이다.  트로트의 장르 특성상 직관적인 가사와 안무가 특징적이지만, 이찬원은 특유의 귀여움을 더하며 그만의 무대를 완성했다.

'돈 때문에 머리가 복잡한가요'라는 가사에서는 검지를 관자놀이에 대고 고개를 저으며 모성애를 자극했고, '힘이 들 땐 술 한잔하면 어때요'라는 가사에 맞춰서는 술잔을 든 손 모양을 여러 번 꼬아 입으로 가져가며 디테일을 더했다. 또한, 1절 마지막에는 '따다단'하는 박자에 맞추어 고개를 좌우로 까딱였는데, 이때 보인 '무표정' 연기는 그의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음악 방송 무대마다 달라지는 엔딩 포즈 또한 '트롯돌' 이찬원의  잔망美를 높여준다. 오늘은 '힘을 내세요'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끈 팔' 동작 뒤 각 잡힌 거수경례를 하며, '군필돌'다운 남성미도 더했다.

이에, 그의 음악 방송 무대는 매번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팬들은 물론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찬원은 2021년 10월 23일 (토), 24일 (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이찬원의 첫 번째 팬 콘서트 'Chan's Time'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 더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 네이버티비캐스트, 이찬원 오피셜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