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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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쵸비!" 한화생명, PSG 탈론에 복수하며 '2승 달성'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7 20:4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PSG 탈론을 꺾으며 8강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C조 한화생명 대 PSG 탈론의 경기가 치러젔다.

이날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윌러' 김정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PSG 탈론은 '하나비' 수치아시앙, '리버' 김동우, '메이플' 후앙이탕, '유니필드' 윙춘킷, '카이왕' 링카이윙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레넥톤, 비에고, 트페,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픽했다. PSG 탈론은 그레이브즈, 신짜오, 사일러스, 미스포츈,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먼저 한화생명이 용쪽 매복 플레이로 리버와 카이윙을 따내면서 첫 화염용을 처치했다.

한화생명은 먹어 둔 첫 번째 전령을 봇에 풀면서 데프트를 키웠고 손쉽게 두 번째 바다용도 챙겼다. 두 번째 전령 타임, PSG 탈론은 먼저 뭉쳐 전령을 쳤지만 윌러가 스틸에 성공했다. 곧바로 한화생명은 미드에 전령을 풀고 1차를 파괴했다.  

17분 경 세 번째 바다용 타임, 한화생명이 용을 치면서 PSG 탈론을 불렀다. 이어진 한타, 한화생명이 에이스를 만들며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이어 한화생명은 적 레드 진영으로 침투해 시야 장악에 나섰고 이를 저지하려 온 PSG 탈론을 잡아먹으면서 바론까지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두른 채 타워 철거에 나섰다. 미드, 봇 2차를 밀어낸 한화생명은 바람용 영혼까지 챙겨갔다. 승기를 잡은 한화생명은 두 번째 바론을 차지하며 봇으로 뭉쳤고 또 에이스를 만들었다. 그대로 봇을 뚫어버린 한화생명은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사진= 라이엇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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