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N수생' 김영흠, 김범수·백지영 극찬→우승후보 등극 (국민가수)[종합]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영흠이 올하트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는 김영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오디션부'로 참가한 김영흠은 '보이스 코리아 2020'부터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TO4에 진출한 검증된 실력자로 마스터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김영흠은 신승훈의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선곡했고, 이석훈은 김영흠이 첫 소절을 시작하자마자 하트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김범수는 백지영에게 "난 알고 있었어"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영흠은 내내 뒷짐을 진 독특한 자세로 노래했다. 가슴을 울리는 탁성이 스튜디오를 사로잡았고 마스터진은 물론 전 참가자도 경쟁을 잊고 김영흠의 무대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김영흠은 이전보다 더욱 깊이 있고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주며 수월하게 올하트를 이끌어냈다.

김영흠의 무대를 본 김범수는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김영흠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보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음악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 이대로 값진 목소리"라고 애정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또 백지영은 "탁성이 가질 수 있는 온갖 매력을 다 가진 목소리"라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가장 먼저 하트를 누른 이석훈은 "듣자마자 다르다고 생각했던 친구다"라며 "예전에 노래 배우지 말라고 했다. 김영흠은 있는 그대로가 브랜드다"라고 극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김영흠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를 더하는 가운데,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보여줄 김영흠의 또 다른 무대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