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3:13
연예

아이유, 기다리다 열창…원곡 부른 이적도 관심

기사입력 2011.02.08 21:2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가수 이적과 김진표가 함께 활동했던 그룹 '패닉'의 '기다리다'가 아이유에 의해 재탄생했다.

7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이응복 연출, 박혜련 극본) 10회에서는 아이유가 기타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로 '패닉'의 '기다리다'를 선보였다.

갑작스런 A형 간염으로 일본 나고야 수학여행에 불참하게 된 김필숙(아이유 분)이 걱정된 제이슨(우영 분)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직후 곧장 서울로 돌아와 필숙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이에 놀랍고 기쁜 필숙은 제이슨의 등장을 의아해 하며 "혹시 이것도 매너냐"고 묻는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은 제이슨은 "너 노래가 듣고 싶었다"며 "난 너 노래만 좋아한다고 했잖아"라고 말하며 필숙에게 또 한 번 상처를 주고 떠난다.

제이슨이 떠나자 필숙은 기타를 안고 패닉의 '기다리다'를 열창하기 시작한다. 이에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은 제이슨은 병실 문 옆에 기대 필숙의 노래를 들으며 애잔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유 목소리로 듣는 기다리다도 감미롭다"며 "패닉의 노래를 들으니 너무 반갑다", "음원으로 발매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곡자인 이적도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드림하이에서 아이유 양이 부른 패닉의 '기다리다'를 들어보니 좋네요. 잘한다 역시"라는 글을 남기며 큰 관심을 보였다.

[사진 ⓒ '드림하이'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