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6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6년 연속 150안타를 완성했다.
이날 첫 두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손아섭은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타석에서 LG 선발 투수 임찬규의 2구째 체인지업을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쳐 온 손아섭은 지난 2016년부터 6년 연속 150개 이상의 안타를 생산해 왔다. 2017년에는 한 시즌 193안타로 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역대 연속 시즌 150안타를 달성한 선수 가운데 손아섭의 6년 연속 150안타는 역대 3번째다. 그에 앞서 박용택(LG, 7년 연속)과 최형우(KIA, 6년 연속)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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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