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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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후의 탑신드라' RNG, LPL 위엄 뽐내며 '첫 승 기록'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1 21: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RNG가 PSG 탈론을 잡아냈다. 

1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RNG 대 PSG 탈론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RNG는 '샤오후' 리유안하오, '웨이' 얀양웨이', '크라이인' 유안 쳉 웨이, '갈라' 첸웨이, '밍' 시센밍이 출전했다. PSG 탈론은 '하나비' 수치아시앙, '리버' 김동우, '메이플' 후앙이탕, '유니필드' 윙춘킷, '카이왕' 링카이윙이 나왔다. 

RNG는 신드라, 자르반, 트페, 미스포춘, 렐을 픽했다. PSG 탈론은 케넨, 리신, 트린다미어,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골랐다.  

초반부터 갈라, 밍의 시너지가 폭발했다. 시작과 동시에 유니필드를 끊고 선취점을 올렸다. 초반 불리하게 시작했던 PSG 탈론은 탑 갱킹을 시도하며 반전을 시도했지만 RNG의 완벽 대처로 오히려 2킬을 헌납했다. 

10분 경 PSG 탈론도 반격을 시작했다. 하나비와 리버가 RNG의 다이브를 막아내며 잘 크던 웨이와 크라이인을 끊었다. 그럼에도 전세는 바뀌지 않았다. RNG는 뭉쳐서 탑 1차를 날렸고 하나비와 카이윙을 잡았다. 

RNG는 14분 만에 킬 스코어를 7대 2로 벌렸다. 이후 RNG는 뭉쳐서 봇을 공략했고 2차까지 밀고 붙였다. 하지만 이때 PSG 탈론은 완벽한 각을 봤고 한타 대승을 통해 손해를 매꿨다. 곧바로 RNG 역시 쿼드라킬을 먹은 메이플을 끊고 봇 2차를 날렸다.

팽팽한 경기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그 와중 RNG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32분 경 PSG 탈론의 하나비의 희생으로 바론을 처치했지만 킬을 내주면서 바론 이득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RNG는 탑 억제기까지 밀었다.

대지용 영혼을 획득한 RNG는 기세를 몰아 봇으로 돌진했다. 36분 경 승부의 행방을 결정하는 한타가 열렸다. RNG가 잘 큰 메이플를 끊고 3억제기를 날렸고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방송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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