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이국종 교수? 후배 NO…내가 가르친 제자" (집사부일체)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은영 박사가 남다른 이력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오은영 박사가 사부로 출연, '위기탈출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응급실에서 '육아 대통령'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김동현은 "아이를 키우면서 '어떡하지?' 할 때마다 사부님께 물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대로 따라해도 안 된다"라고 인사했다.

양세형은 "오은영 사부님인데 왜 응급실에서 시작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오은영은 "제 원래 직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의사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은영은 "제가 아주 의과대학에서 교수를 할 때"라고 이야기를 꺼내며 '우리 이국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승기가 "후배시냐"라고 묻자 오은영은 "후배라고 안 한다. 가르쳤으니까 제자라고 한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또 오은영은 "응급실에 오니까 30년 전부터의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저 의사 생활할 때 별명이 '천하의 오은영'이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