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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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우영, 아이유 걱정에 '나홀로 비행기행'

기사입력 2011.02.08 09:06 / 기사수정 2011.02.08 09:06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2PM' 멤버 우영과 가수 아이유, 일명 '우유커플'의 전세가 역전됐다.

7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이응복 연출, 박혜련 극본) 10회에서는 기린예고 학생들이 일본 나고야로 수학여행을 떠난 내용이 그려졌다.

김필숙(아이유 분)은 수학여행 전날 A형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이슨(우영 분)은 필숙에 대한 걱정에 어쩔 줄 몰라한다.

A형 간염인지 B형, C형인지 확실치 않은 필숙을 걱정하는 제이슨의 마음을 눈치 챈 고혜미(수지 분)는 B형 간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제이슨은 B형 간염에 대해 인터넷 검색까지 하며 밤새 베개를 끌어안고 걱정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설상가상 필숙이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자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나자 마자 "먼저 서울에 가보겠다"며 나홀로 비행기행을 택했다.

필숙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전에는 제이슨을 향한 필숙의 일방적인 사랑이었다면, 이제는 제이슨이 필숙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상황인 것.

서울에 도착한 제이슨은 곧장 필숙이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고, 줄넘기하고 있는 필숙을 만나 그녀가 A형 간염이었음을 알게된다.

갑작스런 제이슨의 등장에 당황한 필숙의 말에도 그녀 때문에 걱정했던 자신이 한심스러워진 제이슨은 화를 내고 뒤 돌아 선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으로 쓰러진 필숙을 끌어안고 그녀가 깨어날 때까지 곁에서 지켜봐 온 제이슨은 필숙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정신을 차린 필숙이 "이것도 매너야?"라고 묻자 "매너 아니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는 듯 주먹을 꽉 지어 보였다. 그러나 이내 "네 노래가 듣고 싶었다. 네 노래만 좋아하는 거 알잖아"라며 속마음과 다른 말을 내뱉고 만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우유커플 얼른 사귀어라"며 "제이슨 용기를 내!", "오늘 제이슨 너무 귀여웠다"는 반응을 보이며 '우유커플'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혜미와 진국(택연 분)은 첫 키스를 나눴다.

[사진=ⓒ <드림하이>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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