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지구에 무슨 129?'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출신 다운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지구에 무슨 129?'에는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외 막론하고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10대 범죄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다뤄진 이야기에서는 미국에서 발생한 10대 청소년의 살인사건이 그려졌다. 술에 취한 10대가 싸움을 말리던 성인 남성을 칼로 살해했으나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
이에 대해 서동주는 "미국은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에도 엄격한 법을 적용한다. 특히 살인과 같이 흉악범죄는 성인과 대등한 처벌을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다른 법을 적용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뉴멕시코 주는 헌법상 흉악범죄 최고형은 18년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성인에게 해당돼 저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서동주를 포함한 MC들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사회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서동주는 방송을 보며 "용의자의 바지에 피가 묻어 있다. DNA 검사를 해봐야 한다", "핏자국이 있는데 가해자도 다쳤거나 범행에 사용된 흉기에서 묻었을 수도 있다"라고 지적하며 예리한 추리력을 보였다.
한편 서동주는 '지구에 무슨 129?'에서 MC로 활약 중이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에도 출연해 최정예 멤버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지구에 무슨 129?'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