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이한위가 작전 중 차승원의 칼에 찔려 목숨을 잃고 말았다.
7일 SBS 월화드라마 <전쟁의 여신:아테나> (감독: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극본: 김현준, 유남경)에서 손혁(차승원 분)은 NTS 전체를 인질로 삼고 윤혜인(수애 분)을 구출 시켰다.
그러나 이미 아테나에서 마음이 떠난 그녀는 그에게로 가는 길에 이정우(정우성 분)가 자신을 추적할 수 있도록 몰래 조치를 취했다.
그래서 이정우와 박성철(이한위 분), 김기수(김종민 분)가 다른 요원들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손혁 일행을 공격했다. 그 과정에서 몸을 피하던 박성철을 손혁이 칼로 찔러 박성철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 모습을 본 윤혜인은 충격에 휩싸여 이정우와 김기수를 향해 총을 쏘려는 손혁 앞에서 비키지 않고 서있어 결국 손혁은 그들을 쏘지 못하고 몸을 피했다.
박성철은 죽기 직전 김기수에게 "이제부터 니가 우리 애들 학부형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자식들을 부탁했다.
그리고 이정우에게는 여러 조언과 당부를 한 후 "정우, 내가 너무 미안하다. 정우 화이팅"이라고 말하고 바로 숨을 거두었다. 이정우와 김기수는 그를 끌어안고 오열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윤혜인은 죄책감과 슬픔에 빠져 힘들어하다가 권용관(유동근 분) 국장에게 박성철의 빈소에 조문을 가고 싶다고 부탁했다. 결국, 국장의 허락으로 그녀가 빈소에 도착하면서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은 "이한위가 죽어서 너무 슬프다", "오늘 이야기가 긴박하고 슬펐다"라며 트위터를 통해 박성철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
그 동안 무거운 드라마 분위기에서 감초 같은 역할로 극에 활력을 준 이한위가 죽음으로써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런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며 그를 보낸다.
[사진=이한위, 수애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